여러가지 자료들을 잘 정리하면서 사용해왔지만 결국은 용량의 부족을 느껴 새로 하드를 하나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백업을 주 용도로 생각하다보니 느리더라도 용량은 큰 웨스턴디지털의 그린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구입하는 하드라서 잘 몰랐는데 최근에는 4테라 하드도 가격이 안정권이라서 구입하는데 부담이 없었네요.
근데 그동안 꽉 채워서 사용해오던터라 이리저리 정리하고 나니 4테라도 금방 차버렸다는 점 ^^
여담이지만 새 하드를 사면 꼭 저렇게 비닐에 칼집이 나있는데 저건 정품 스티커를 붙이기 위한것입니다.
4테라로 구입했지만 용량의 계산방식에 의해서 막상 사용해보면 4테라가 안되서 조금 손해보는 기분이 듭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좀 뜬금없게 접합부분이 핑크색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색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래봤자 어차피 연결하고나면 볼일이 없으니 잠깐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표준이 나오지 않았으니 연결부분은 예전과 달라진점이 없이 동일합니다.
그린 제품이라서 사실 속도를 측정해보는게 무의미한데 그래도 오랜만의 하드이니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평소에는 좋은 하드라고 하더라도 속도는 신경도 안쓰고 사용하는데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
측정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몇개의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봤는데 약간의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다 비슷비슷하네요.
용량에 따른 측정 시간이 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웬지 기분상 좀 오래걸리는것 같네요.
기다리면서 4테라 하드면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금방 다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제조사의 제품들이 있지만 그동안 구입해서 별 문제가 없었던 제품이 웨스턴디지털이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운도 따랐겠다고 볼 수 있겠는데 앞으로도 별탈없이 잘 동작해줬으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