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오토바이를 구입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도난의 위험이 있을것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던데 그중에서 알람디스크락이라는게 있더군요 ^^
두개의 브랜드가 유명하던데 그 중에서 코빅스의 알람디스크락인 KD6-6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아마 사용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사용법과 외형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온 리마인드케이블은 자신이 알람디스크락을 했다는 것을 잊지않도록 손잡이에 걸어두는 용도입니다.
내용물을 살펴보면 알람디스크락과 설명서 그리고 열쇠 2개, 배터리를 여는 렌치와 건전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알람디스크락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보음이 아닐까요.
먼저 렌치를 이용해 안쪽에 커버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 다음에 커버를 열어야하는데 처음에는 아무리 힘을 줘도 열리지가 않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 싶어서 이리저리 만져보았는데 표시된 부분을 잡고 내려야지 열리는 구조더군요 ^^
아마 저랑 비슷하게 못여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커버를 열고 안쪽의 플라스틱을 뒤접어보면 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고 다시 조립해주면 됩니다.
이제 코빅스 알람디스크락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징이라면 경보음을 온오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냥 한번만에 꾹 눌러서 장착하면 비프음이 한번 들리면서 잠깁니다.
이 상태에서는 오토바이가 움직여 진동이 감지되면 경고음이 나고 계속해서 움직일경우 굉장히 큰 경보음이 납니다 ^^
끄는 방법은 열쇠를 이용해서 다시 열어주면 바로 꺼지니까 걱정말고 한번 실험해보세요.
반대로 경보음이 오프하는 방법은 좀 독특한데 잠그실때 반쯤 눌렀다가 다시 잠궈주면 비프음이 두번나며 잠깁니다.
이 상태에서는 알람디스크락이 동작하지 않고 그냥 잠금 기능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한게 두번 눌러서 잠궈도 어떤때는 오프가 되고 온이 되고 그러던데 사용하다보면 감이 오겠죠.
다른 여러가지 수단들이 있겠지만 고민끝에 그래도 가장 좋을것 같은게 알람디스크락이라 구매를 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오토바이를 탈지는 몰라도 그동안만큼은 알람디스크락이 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